홍성, 유기농 블루베리 젤리… 어린이 입맛 사로잡다
홍성, 유기농 블루베리 젤리… 어린이 입맛 사로잡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4.03.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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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젤리 체험키트 큰 호응
어린아이들도 손쉽게 블루베리를 활용한 젤리 체험키트로 젤리를 만들고 있다. 
두 어린이가 블루베리 젤리 체험키트를 통해 간편하게 젤리를 만들고 있다.

[홍성=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 홍성군 홍동면의 블루베리농원 해마루 농장에서 유기농 블루베리를 활용해 출시한 젤리 체험키트가 전국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블루베리 젤리 체험키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영농 활용기술을 이용해 출시한 상품으로, 지난 19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전국단위 사업설명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소개될 만큼 디자인과 간편성 측면에서 큰 강점을 지녔다.

체험키트를 통해 만든 젤리는 다른 젤리에 비해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어린아이들이 젤리를 먹을 때 기도에 걸리는 사고를 예방하고 마음 놓고 섭취할 수 있다.

또한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젤리를 만들며 맛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블루베리농원 해마루 김평중 대표는 “앞으로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유기농 단호박, 당근, 고구마 등을 활용한 젤리 체험키트도 순차적으로 연구·개발해 가정에서 더욱 다양하고 맛 좋은 젤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을 활용한 젤리 체험키트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군 홍동면의 블루베리농원 해마루 농장에서 출시한 블루베리 젤리 체험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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