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일주일 연기
금산군,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일주일 연기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4.03.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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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일 4월6일에서 13일로 변경⋯산꽃 술래길 걷기 중점
지난해 산벚꽃축제 현장인  보곡산골 전경.

[금산=뉴스봄] 김창견 기자 = 2024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축제의 개최일이 기존 다음달 6일에서 13일로 일주일 연기된다. 이에 따라 축제는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28일 금산군은 당초 벚꽃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진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축제 개최 시기를 앞당겨 추진코자 했으나 최근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으로 산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개최일 연기를 결정했다.

군은 발 빠르게 각종 프로그램을 조정해 음식, 교통·주차, 편의시설 등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군락지로 유명한 보곡산골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인공미가 가미되지 않은 자연 친화적 산벚꽃길을 걷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숲속 작은 음악회, 시가 있는 풍경, 숲속 미술관 등 프로그램이 더해져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여건으로 산벚꽃 개화가 늦어져 불가피하게 행사개최를 일주일 연기했다”며 “변경된 일정에도 차질없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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