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어떻게 하시나요?
음식물 쓰레기 어떻게 하시나요?
  • 장해순 기자
  • 승인 2019.01.04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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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발효 처리 방식 제품 호응
L7 음식물 처리기 인기 상승

[청주=뉴스] 장해순 기자 = 1996년 폐기물의 해양 투기로 인한 해양오염을 막기 위한 런던협약 이후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처리과정에서 냄새를 제거해 유기질 퇴비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관리유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친환경 제품들에 대해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최근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은 서울시의 경우 가정이나 소형식당은 처리 비용이 1kg 당 130원 수준이고 폐기물관리법상 식당규모가 200㎡이거나 일일 급식인원 100인 이상은 다량배출사업장은 음식물쓰레기의 위탁처리 비용이 1kg 당 200원~330원 수준으로 급격히 인상돼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가뜩이나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운 시기에 사업주들은 매달 음식물쓰레기 비용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인상되고 있고 근로자들은 악취나는 음식물쓰레기를 치우고 수거통을 세척하느라 매일매일 곤욕을 치루고 있는 실정이다.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는 국가적인 핵심과제 중 하나다. 최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특허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조은생활에서 내놓은 'L7 음식물처리기'.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는 국가적인 핵심과제 중 하나다. 최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특허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조은생활에서 내놓은 'L7 음식물처리기'.

그러나 미생물 발효소명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음식물처리가 개발, 보급되기 시작해 음식물처리로 애를 먹고 있던 주부와 자영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안겨주고 있다.

그동안 시중에서 개발 유통되고 있는 음식물 처리기는 건조방식이거나 분쇄방식을 주로 적용해 처리과정에서 냄새나 배출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낸 반면 조은생활주식회사가 내놓은 ‘L7 음식물처리기’는 이런 부작용을 말끔히 해소했다.

분해 능력이 우수한 균주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24시간 안에 완전 발효시켜 양질의 유기길 퇴비를 만들어 내는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권오성 조은생활 충북 동부지사장은 “L7 음식물 처리기는 7무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며 “악취가 없고 전원코드만 연결하면 돼 설치작업이 없어도 되며 발생원에서 100% 처리되므로 2차 처리가 필요없는 한편 침출수, 대기시간, 낭비, 유지비용 등이 없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자랑했다.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장 모씨(50, 청주 강내 석화마을)도 “그동안 여러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접해보았지만 구매후 설치와 필터 교환에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다”며 “퇴비화된 음식물을 닭이나 토끼 등의 사료를 사용할 수 있고 텃밭 채소 가꾸는데 사용할 수 있어 좊다”며 제품의 효용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한편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범국민적인 과제가 된 지 오래다. 그래서 지자체별로 서둘러 마련했던 것이 쓰레기 종량제. 쓰레기량에 따라 처리비를 내라는 것인데 현재까지 전용봉투제와 스티커제, RFID시스템(배출량카드표시제)이 혼용돼 시행 중이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주거환경의 미관을 해침은 물론 유해가스와 악취를 발생시킨다는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RFID는 시행 취지와 달리 결과적으로 주민 부담금만 늘리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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