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사로잡는 미술, 대전방문의 해 길을 열다
‘93 대전엑스포 기념 제작 작품 최초 전시
‘93 대전엑스포 기념 제작 작품 최초 전시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이 신년 첫 전시로 소장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이는 ‘DMA컬렉션’展을 이달 말 개최한다.
이번 소장품 전시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1998년 개관 이래 미술관이 20년간 수집해 온 1254점의 소장품을 전폭적으로 소개해 시민의 힘으로 일구어 온 소장품으로 공감미술의 지평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993년 엑스포 이후 관리 전환돼 미술관이 소장해 온 세계적인 아티스트 레베카 호른, 톰 사농 등의 작품이 최초로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20년의 시간을 통해 어제를 돌아보는 것은 물론 오늘과 내일의 비전을 여는 전시다.
또 동시에 원도심의 대전창작센터는 한국미술의 유망주 작가 3인과 함께 ‘빛’을 주제로 ‘On-Off : Welcome to Light’가 개최되는 등 미술관과 시민의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승혜 관장은 “이번 전시는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전시의 시작”이라며 “대전미술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작품의 수집, 기록의 구축, 전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통해 지역미술 지원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 관장은 “대전시립미술관은 시민과 함께 공감미술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공유코자 한다”고 강조했다.
소장품 기획전 3개의 전시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 대전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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