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서 행복의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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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3.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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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자살위기 SOS 지원단 위촉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5일 자살고위기군 학생의 위기상담을 위해 ‘2019년 자살위기 SOS 지원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자살위기 SOS 지원단은 자살계획·시도 등의 자살고위기군 학생들을 조기발견하고 신속한 위기 지원대책을 마련키 위한 사업으로 자살고위기군 학생들에게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자살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살위기 SOS 지원단은 지역의 자살 위기상담 및 교육경험을 가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으며 자살위기 학생이 발생하면 학교가 요청하는 즉시 SOS 지원단이 학생에게 찾아가 긴급 위기상담을 지원한다.

여인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최근 자해 및 자살시도 등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SOS 지원단의 전문상담 및 위기지원으로 인해 자살고위기 학생들이 위기 대응 능력을 함양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살위기 SOS 지원단은 시교육청이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운영했으며 지금까지 대전지역 초·중·고 자살위기 학생 79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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