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농업대학 ‘변화의 시대에 전문농업인 양성할 것’
논산농업대학 ‘변화의 시대에 전문농업인 양성할 것’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03.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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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학과 100명 입학식, 지역특성의 핵심기술 중점 교육
논산농업대학 입학식. 3개학과 100명이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논산농업대학 입학식. 3개학과 100명이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논산=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내빈과 선도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농식품가공(발효)학과, e-비즈니스학과, 딸기학과 등 3개 학과로 진행되며 총 100명의 학생이 선발돼 3월부터 11월까지 총 30회 과정으로 10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입학식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소비자 시대의 농업인의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미래의 농업 비전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문제 해결 과정 등 맞춤형 교육방식을 적극 도입했으며 농업인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기술과 지역 특성에 맞는 핵심기술을 중점 교육할 방침이다.

또한 모든 교육은 리더십교육, 농산물 마케팅 등 전문기술 이론강의와 그와 연계된 현장교육으로 이뤄져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논산농업인의 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실습 위주의 현장교육을 확대했다”며 “각 과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 양성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논산농업대학은 2007년 논산딸기산업대학을 시작으로 13년간 127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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