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위, 미세먼지 대책 점검 나서
대전시의회 교육위, 미세먼지 대책 점검 나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4.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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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덕중 등 3개학교 현장방문 실시
위탁 표준교육비, 공교육 수준으로 주문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일 회덕중을 찾아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 대해 학교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일 회덕중을 찾아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 대해 학교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일 대덕구 와동에 위치한 회덕중을 3일에는 위탁 대안학교 '두런두런'과 도솔초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회덕중에서 문성원 의원(대덕구3,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키 위해서는 다목적 체육관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동서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우선 교육 인프라가 형평성 있게 구축돼야 하는 만큼 시교육청은 시와 협력해 체육관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우애자 의원(비례, 자유한국당)은 위탁 대안학교 '두런두런'에서 “갈수록 증가하는 학업부적응 학생의 학업유지를 위해서는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교안전통합 시스템과 위탁 대안학교간의 연계 운영이 필요하다”면서 “현재의 위탁 표준교육비도 공교육 수준으로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한 시교육청 검토결과 제출을 요청했다.

도솔초에서 김인식 의원(서구3, 더불어민주당)은 “도솔초는 기계식 환기장치가 개교때부터 설치돼 있어 이번 교실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에서 제외됐다”면서 “기계식 환기장치 필터교체비는 1회당 1000만원에 달해 학교재정으로 부담키 어려워 미세먼지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올 6월 추경에 기계식 환기장치 설치 학교의 필터교체비 편성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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