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UCC 공모전 개최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UCC 공모전 개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4.18 2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교육청-대전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사업 전개
대전지방경찰청 전경.
대전지방경찰청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지방경찰청 두 기관이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표어, 포스터,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대전지역은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전년도에 비해 32.8% 증가해 975건에서 1295건으로 늘었고 최근에도 남녀노소, 직업을 가리지 않고 매일 2~3건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중·고등학교 학생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고액알바, 단기알바’ 등을 명목으로 본인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사례도 있다.

18일 시교육청과 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금융기관 등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나 갈수록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수법에 대응에 한계가 있어 학생과 학부모 등 전 계층의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기간은 1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며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학생 및 학부모 모두 재학 중인 학교에 응모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분야‧대상별로 대상 1작품, 최우수상 2작품, 우수상 3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학생에게는 시교육감 상장을 수여하고 학부모에게는 대전경찰청장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품들은 경찰청, 역, 터미널 등에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교육청과 경찰청이 협력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 등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에서 벗어나 안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