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성공적 학교복귀 지원
대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성공적 학교복귀 지원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4.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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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4개 병원학교와 2개의 원격수업 기관 이용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건강장애학생 60여명에 대한 안정적인 학교복귀 및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건강장애학생이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과 같은 의료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으로 전국 33개 병원학교와 2개의 원격교육시스템을 통해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 방송통신중고등학교운영센터에서 중고등학교 건강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쿨포유 원격수업시스템을 제공하기 시작해 중학교 32개, 고등학교 44개의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이날 시교육청은 건강장애학생의 이해를 통한 교육적 지원 방안 모색키 위해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고 건강장애 담당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신초 송영란 교사가 ‘건강장애 이해 및 학교복귀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강의해 건강장애의 개념 이해 및 지원 방안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했으며 ‘한국교육개발원 원격수업 시스템 이용 안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에 대한 연수 또한 건강장애 업무 담당 교사의 학적관리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건강장애학생이 학교복귀 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출결 및 학적처리 방안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학부모 상담의 전문성을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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