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폭력 추방 위해 관계기관 ‘맞손’
응급실 폭력 추방 위해 관계기관 ‘맞손’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6.2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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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관 합동 선포식, 응급실 폭력 추방 한목소리
응급실 폭력 추방 홍보포스터.
응급실 폭력추방 홍보포스터.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와 대전경찰청은 19일 시청에서 ‘응급실 폭력 추방 선포식’을 갖고 폭력 없는 응급실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응급실 폭력추방 및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시, 경찰청, 시 소방본부, 시 의사회, 대전·세종·충남 병원협회,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의 시민·경찰·소방·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폭력 없는 응급실 만들기 업무협약식과 결의문 제창, 비전 및 로드맵 발표, 표어 공모전 시상식, 응급실 폭력 현황 및 대응방안 특강 등이 진행됐다.

시는 최근 의료기관 내 폭력이 의료종사자뿐만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도 위협적인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안전한 진료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해 의료진은 안전한 진료 환경에서 진료하고 시민은 쾌적한 진료 환경에서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겠다”며 “응급실 폭력 추방을 위해 유관기관의 협조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응급실 폭력 추방을 위한 ‘응급실 폭언·폭력! 환자 생명 위협하는 범죄행위!’ 포스터를 제작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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