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추부 바나듐 광산 채굴’ 반대에 동참
대전 동구의회, ‘추부 바나듐 광산 채굴’ 반대에 동참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6.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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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의회와 공동대응 위한 협약 체결
대전동구의회가 금산군 추부 바나듄 광산 채굴인가 반대를 위해 금산군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동구의회가 금산군 추부 바나듐 광산 채굴인가 반대를 위해 금산군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 동구의회가 금산군 추부 바나듐 광산 채굴 반대에 동참했다.

대전시의회가 금산군의회와 17일 뜻을 모은 데 이어 동구의회는 19일 의장 접견실에서 금산군의회와 ‘금산군 바나듐 광산개발 채굴계획인가’ 반대를 위한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김종학 금산군의장을 비롯한 의원 6명은 이날 이나영 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금산군 추부면 일원 바나듐 광산개발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채굴 반대를 위한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나영 의장은 “바나듐 채광시에 대청호 식수원 환경오염과 이로 인한 인명피해 등 주민들에게 심각한 생존권 위협을 줄 수 있다”며 “지역의 환경과 쾌적한 주민 삶의 질 보전을 위해 금산군 의회와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나듐 광산개발 채굴건은 지난 4월 금산군 추부면 신평리 일원 6076㎡ 면적을 대상으로 충남도에 인가신청이 접수된 상태로 이달 말까지 처리시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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