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민선7기 1년 간 공약 23.1% 완료
보령시, 민선7기 1년 간 공약 23.1% 완료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06.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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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시민 삶의 질 향상 주력
충남 보령시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가 개최되고 있다.
충남 보령시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가 개최되고 있다.

[보령=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지난해 7월 민선7기 출범 이후 1년 간 전체 65건의 공약 중 15건을 완료해 23.1%의 공약 이행 실적을 달성했다.

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는 공약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추진중인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미완료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민선7기 65건의 공약 중 15건이 완료됐고 50건은 현재 추진중에 있으며 53건은 임기 내, 12건은 임기 후에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완료 공약으로 ▲보령항 개항지정에 따른 정부기관 유치로 군산세관 보령세관비즈니스센터 개청 ▲도서양식장 상시 감시 단속체계 구축을 위한 4개 도서지역 도난방지 시스템 장비구축 ▲수산자원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한 치어방류 및 종패 보급 확대 ▲여객선 추가 운항으로 발생한 운항결손액 지원을 위한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도입 등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455개소에 공기청정기 보급 ▲산후조리 본인부담금 지원 ▲연안여객선 이용 도서민 숙박비 지원 ▲안전먹거리 제공 및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고교 무상급식 지원 ▲초ㆍ중ㆍ고 학습교구재 지원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상반기 444대)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밖에도 올해 하반기 완료가 예상되는 주요 공약으로는 ▲전 세대 및 기업용 전기요금 일부지원 ▲경로당 운영비 월 20만원 증액 및 배상책임료 1개소당 20만원 가입 ▲치매안심요양병원 증축 및 리모델링 준공 등이다.

김 시장은 “민선6기 보령시가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대도약하는 씨앗이었다면 민선7기는 이러한 씨앗들이 시민생활 삶속에서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까지 거두는 결실의 기회가 돼야 한다”며 “특히 지속되는 경제불황과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 인구 감소 등 현안문제까지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항상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위기를 위대한 기회로 극복해왔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행정의 선도 주자인 우리 공직자들은 해당 공약보다도 더 효율적이고 효과가 높은 시책도 발굴하는 투-트랙 행정추진과 항상 열린자세로 시민을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공직자상도 함께 정립해 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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