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대전시의원, ‘지역아동센터 발전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김인식 대전시의원, ‘지역아동센터 발전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7.0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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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사 처우 개선 강조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이 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지역아동센터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이 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지역아동센터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서구3, 더불어민주당)은 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지역아동센터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전반에 관한 운영실태 및 현황을 분석해 이에 대한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송혜자 대덕대 사회복지과 교수가 ‘대전시 지역아동센터 발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는 2004년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아동복지시설로 규정된 이후 2004년 500개소에 불과했으나, 2016년 말 기준으로 4107개소로 매년 꾸준한 양적 증가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교수는 “그러나 팽창되는 속도에 비해 운영상의 공공성이 취약하고 시설 간 서비스 질 편차 등과 같은 질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특히 종사자 처우 문제, 시설 간 서비스 질 편차, 종사자들의 잦은 이직 등으로 인해 질적 품질서비스 향상에 한계가 발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송 교수는 “지역아동센터가 ‘돌봄’서비스기관으로서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아동센터의 업무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스티그마’를 없앨 수 있는 긍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토론자로 지역아동센터 대전시지원단 여윤주 연구원, 배재대 실버보건학과 정혜원 교수, 해맑은지역아동센터 최지선 센터장 등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아울러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김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하시고 계신 종사자분들은 보람은 있지만 처우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다”며 “돌보는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돌봄 받는 아이들도 행복하기 때문에 현실화된 지원을 위해 관계자분들과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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