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발표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발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7.08 2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7개 출품작 중 50점 입상
대전 공공디자인서 대상을 받은 ‘連痕 ; 연흔 대전의 아름다운 흔적을 잇닿다’.
대전 공공디자인서 대상을 받은 ‘連痕 ; 연흔 대전의 아름다운 흔적을 잇닿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는 제11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심사결과 대상 등 5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역사, 문화, 예술로 활기찬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437명이 참여했으며 227개 출품작 중 50점이 입상작으로 결정됐다.

대상에는 공간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계원예술대 유혜민, 정민선 씨의 ‘連痕 ; 연흔 대전의 아름다운 흔적을 잇닿다’가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화인링크 유기홍, 이정원 씨가 출품한 ‘숨길’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디자인, 목척교와 커플브리지를 연계한 경관개선 디자인 등 현안사업 대상지를 4곳으로 확대해 향후 실제 사업에 활용을 검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아이디어가 많이 출품됐다.

대상 작품은 과학도시의 중심지 대전에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다양한 흔적을 느끼며 공간과 사람이 잇닿아 어우러지는 공간을 기획한 작품으로 ‘대전 10색’ 중 첨단색과 미래색을 사용한 트램 전용차선 패턴을 제시해 미래 첨단적인 의미를 강조했다.

시는 다음달 20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은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송인록 도시경관과장은 “각 부문별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향후 시행되는 현안사업에 접목시켜 대전만의 참신한 공공디자인 정체성 정립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