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기재부·국회 찾아 내년 예산 요청
양승조, 기재부·국회 찾아 내년 예산 요청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07.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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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정부예산안 확정 앞두고 도 현안 지원 건의
양승조 충남지사(좌측)가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해 충남권 주요사업의 예산 확보를 요청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좌측)가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해 충남권 주요사업의 예산 확보를 요청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내년 정부예산안 확정 한 달여를 앞두고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잇달아 방문했다.

22일 양 지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안일환 예산실장 등 기재부 간부들과 만나 도의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 반영을 당부했다.

이날 기재부에서는 도의 주요 현안사업으로 ▲국립 미세먼지정보센터 유치 ▲제조기술융합센터·테스트베드 구축 ▲석문 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 ▲TBN충남교통방송 신축 ▲태안 해양치유시범센터 조성 ▲국립 동아시아 역사문화진흥원 건립 ▲금산∼진산(국지도 68호) 도로 건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 뱅크 ▲충청 국학진흥사업 지원 ▲충남 501호 병원선 대체 건조 ▲충남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11개 신규 사업을 소개했다.

또 지속 추진 중인 사업으로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당진∼천안(아산∼천안 구간) 고속도로 건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등 4개 사업을 설명했다.

뒤이어 양 지사는 국회로 이동해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각각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국립 미세먼지정보센터 충남 유치, 석문 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와 서해선 복선전철,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등 9개 사업에 대해 강조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예산안에 지역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부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하겠다”며 “아울러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도 강화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기재부는 다음달 말 부처안 심사를 마무리해 9월3일 국회에 정부예산안을 제출하며 제출한 정부안은 심사를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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