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방자치회관 개관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개관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8.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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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관식…경기·충남·대전 등 20개 자치단체 입주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청사 인근 위치로 접근성 뛰어나
이춘희 세종시장이 9일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9일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세종=뉴스봄] 구태경 기자 =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협력을 돕고 상호 소통하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랜드마크인 지방자치회관이 세종시 어진동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세종시는 9일 이춘희 세종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방자치회관은 지난 2017년 12월에 착공해 1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4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지하 1층, 총면적 8049㎡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지방자치회관은 세종시 어진동 661번지에 위치해 정부청사 각 부처를 걸어서 왕래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아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 지방자치회관은 경기도를 비롯해 충남, 대전 등 총 16개의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인 창원시, 시도지사협의회와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등 총 20개 기관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이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회관이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을 잇는 네트워크 역할은 물론 지방분권의 상징 공간으로 잘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세종시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하는 지방자치의 모델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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