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 사업완성도 높이기 위해 ‘협업’ 강조
허 시장, 사업완성도 높이기 위해 ‘협업’ 강조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8.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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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 위한 실국 협조체계, 정책조정 중요성
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서 부서간의 '협업'을 강조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서 부서간의 '협업'을 강조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부서 간 협업이 미래지향적 종합계획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먼저 허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도시공원일몰제, 하수처리장 이전계획 확정 등 난제를 해결하며 시민에게 희망을 줬다”고 자평하며 “하지만 이런 사안이 문제해결이라는 단편적 과제로 끝나지 않고 다음에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비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시장은 “하수처리장 이전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도시공원이 어떻게 시민공간으로 만들어질지에 대한 기획이 빨리 제시돼야 한다”며 “그리고 여기에 담긴 가치를 더 높이는 것이 바로 부서 간 협업”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허 시장은 “시에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복합민원에 대한 정책 조정기능”이라며 “7기 들어 기획조정실에 정책조정팀을 구성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하며 사회갈등 중 상당수를 협업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재차 강조하고 복합적 사회문제에 대한 실국 협조체계를 당부했다.

또 허 시장은 “기획재정부가 수립한 내년 예산안이 곧 국회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각 국장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각 부서가 정보와 계획을 교류해 미반영 사업을 파악해 빠짐없이 국회에서 반영되도록 미리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를 마친 허 시장은 젊은 공무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를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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