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등재 상설프로그램 ‘백제 무왕’ 큰 호응
세계유산 등재 상설프로그램 ‘백제 무왕’ 큰 호응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08.20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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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부소산 찾은 관람객들에 새로운 볼거리 제공
백제 무왕 공연 장면.

[부여=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증가한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설 프로그램을 공연해 관람객의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7월부터 정림사지를 시작으로 세계유산 등재지역 및 주요 관광지에서 사비마당 상설프로그램인 ‘백제무왕’ 상설공연이 백제사 다시보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제무왕’ 공연은 무왕의 탄생과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러브스토리, 무왕 즉위까지를 풀어낸 뮤지컬로 ‘1500년전 백제무왕이 깨어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총 16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해당 공연은 부소산 숲속광장 무대에서 매주 일요일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가량 모두 8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9월 개막 예정인 제65회 백제문화제와 오는 11월 열리는 워킹페스타 인 백제 행사에도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총 5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백제의 정체성을 담은 무왕 이야기로 구성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고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서 매주 일요일 부소산을 찾으시면 본 공연을 즐기며 역사문화 관광도시 부여의 진면목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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