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투어’ 실시
행복청, ‘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투어’ 실시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09.0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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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박물관 방문 등을 시작으로 국민과 소통하며 의견 수렴
‘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투어’ 포스터.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박물관단지 건립사업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투어’를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투어’는 타지역의 박물관을 공무원과 국민이 함께 직접 방문하고 박물관단지 사업과 박물관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새롭게 시도되는 소통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담당공무원과 국민 간의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동시에 박물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여 양질의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어는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건립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는 이날부터 22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최대 15명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국민생각함의 ‘투어참가 모집 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후 댓글로 신청서를 첨부하면 된다.

투어는 오는 26일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으로 점심식사 및 세종-박물관까지 왕복 이동차량은 행복청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생각함 게시판 또는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이번 박물관 투어를 통해 공무원과 국민의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해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단지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실수요자인 국민 중심의 박물관단지 건립을 위해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로 박물관을 한 곳에 모아 건립하는 박물관단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를 행정과 문화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복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물관단지는 지난 2017년 8월 국제공모를 통해 5개 박물관 및 2개 통합시설을 건립하는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현재는 어린이박물관과 단지 전체의 통합시설 설계가 진행 중이며 어린이박물관은 내년 착공해 2023년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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