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보원,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 공모’ 선정
대전교육정보원,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 공모’ 선정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9.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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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문화 허브가 될 ‘대전메이커교육센터’ 연내 완료 예정
대전교육정보원 전경.
대전교육정보원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교육정보원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 공모’에 선정돼 5일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지난 2월 혁신적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를 전국적으로 확충해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 사업을 공모했다.

대전교육정보원은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랩과 전문 창작과 창업 연계의 전문랩 중 일반랩 부문으로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이로써 교육정보원은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조사, 3차 대면평가를 통과한 전국 60여 곳의 일반랩이 선정돼 지원기간은 최대 5년으로 1차 년도 1억9000만원 내외, 2차 년도 이후는 약 8000만원 내외로 매년 운영성과를 평가해 지원을 받게 된다.

대부분의 교육청 공모사업은 교육부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련이 되지만 중소기업벤처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서 의미가 크다.

교육정보원은 3억5000만원의 본예산과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는 1억8700만원을 더해 현재 1층 합동강의실 위치에 ‘대전메이커교육센터’를 오는 12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며 대전의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사회 주민에게 메이커 교육 및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헌수 원장은 “메이커교육 생태계 구축과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메이커 문화 확산의 허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와 더불어 창작과 나눔으로 변화에 적응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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