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본격 운행
충남도,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본격 운행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09.0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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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통해 생활권 내 일자리 서비스 본격 지원 예정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운행된다. 왼쪽 일곱번째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이 10일부터 도내 15개 시군의 구인·구직자 및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는 도내 시ㆍ군 중 일자리센터가 소재하지 않거나 접근성 문제로 실질적인 일자리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인·구직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소외됨 없이 취업지원 서비스를 고루 받을 수 있도록 취업에 필요한 집중상담, 직업탐색, 심층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시·군 및 학교, 유관기관 등 버스 방문과 관련해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박람회 등 지역축제를 이용한 일자리정책 홍보 및 구직상담 진행요청 ▲장애인,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상담진행 및 고용정책 홍보 ▲학과 특성에 맞는 구직상담 및 심층컨설팅 제공과 AI 면접 체험 등을 희망해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향한 큰 관심과 호응을 보여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를 통한 구인·구직 상담 지원, 찾아가는 청년상담소를 통한 우수 인재발굴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제공, 움직이는 일자리 홍보단을 통한 도 및 시․군 고용정책 홍보 및 운행 요청 시 수시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는 방문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제반시설을 마련해 상담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공간을 최대한 구성했다”며 “비록 작은 버스지만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구직자들이 그 꿈을 넓게 펼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디딤돌 역할을 충분히 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의 운영 및 참가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충남 일자리 소통 공간 잡 카페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는 이달부터 12월까지 50회 이상 운행이 계획돼 있어 최대한 시·군 구석구석을 운행하면서 전 연령층의 고용창출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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