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위대한 첫 번째 교향곡
영국의 위대한 첫 번째 교향곡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10.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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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오는 11일 마스터즈시리즈10
'영국의 위대한 첫 번째 교향곡' 공연포스터.
'영국의 위대한 첫 번째 교향곡' 공연포스터.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대전방문의 해 기념 마스터즈 시리즈10 ‘영국의 위대한 첫 번쨰 교향곡’을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열정적이고 강렬한 카리스마의 마에스트로 제임스저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놀라운 음악적 기교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테크닉 컨트롤로 생동감 있는 연주와 아름다운 음색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필리프 비앙코니가 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피아니스트 필리프 비앙코니는 베오그라드 국제청소년 음악콩쿠르와 로베르 카사드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현재 파리 노르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첫 연주곡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라단조로 음악적 멘토인 슈만의 죽음과 맞물려 있던 시기에 쓰인 곡으로 역동적이면서 우수에 찬한 피아노 솔로와 화려하고 웅장한 관현악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어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교향곡으로 불리는 에드워드 엘가의 대표 교향곡 ‘제1번 내림가장조, 작품55’이 연주된다.

‘제1번 내림가장조, 작품55’은 전체적인 멜로디가 위풍당당하고 선율이 고귀하게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며 피날레 전까지 영국음악 특유의 소박하고 짜임새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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