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단체, 혁신도시 지정에 팔 걷어
대전 시민단체, 혁신도시 지정에 팔 걷어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10.01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단체 500여 명, 혁신도시 지정 100만 서명운동 홍보캠페인
대전지역 시민단체들이 1일 서구 둔산동 일원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지정을 위해 거리로 나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병석 의원 및 대전지역 시민단체들이 1일 서구 둔산동 일원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지정을 위해 거리로 나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역차별을 받고 있는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추가지정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전새마을회 등 10개 시민단체들과 허태정 대전시장 및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은 1일 서구 둔산동 일원에서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지정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 참여 촉구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시민단체 회원들은 서구 갤러리아 백화점 네거리 주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혁신도시 지정의 필요성과 100만 서명운동 참여방법을 안내하고 서명동참을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월 2회 시내 주요노선을 돌며 순회 홍보를 진행하고 길거리 서명 활동과 함께 시민단체 회원 SNS 공유를 통해 서명운동 참여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시는 다음달까지 서명운동을 완료하고 중앙정부 및 정치권에 혁신도시 추가지정에 대한 열망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혁신도시 범시민추진위원회 한재득 공동회장은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은 충청권 공동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대전시민의 의지와 열망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겠다”는 말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