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매헌 윤봉길의사 탄생 11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성료
예산군, ‘매헌 윤봉길의사 탄생 11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성료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8.10.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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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의 뜻 기리고 군민화합 다져
예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열린음악회에 약 1만5000여 명이 운집해 군민화합을 다졌다.
예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열린음악회에 약 1만5000여 명이 운집해 군민화합을 다졌다.

충남 예산군은 매헌 윤봉길의사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고 예산행정타운 개청을 맞아 군민화합의 계기로 삼고자 마련한 ‘KBS 열린음악회’가 16일 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반부터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열린음악회는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1만5000여명의 관람객들이 함께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즐겼다.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9개 팀이 출연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뛰어난 가창력의 소찬휘는 알리는 가슴 뻥 뚫리는 무대를 선사했고 아이돌 그룹 위키미키는 경쾌한 댄스곡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트로트 여왕 홍진영은 흥행 곡 ‘사랑의 배터리’를 불러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었으며 ‘장구의 신’ 박서진은 화려한 장구 퍼포먼스와 재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예산이 낳은 국악소녀 송소희는 세련되면서 흥겨운 국악의 아름다움을 과시해 이번 음악회의 완성도를 높였다.

황선봉 군수는 “아름다운 가을 탁 트인 종합운동장에서 예산군을 널리 알리며 군민과 함께 하는 품격 있는 음악행사를 열어 대단히 기쁘다”며 “오는 19일에는 국밥, 국수, 국화를 테마로 한 예산장터삼국축제도 진행되는 만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는 다음 달 18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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