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인재 양성할 ‘지역 선도대학 육상사업’ 출범!
혁신인재 양성할 ‘지역 선도대학 육상사업’ 출범!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10.23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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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 혁신인재 양성사업단’ 출범식
충남대, 건양대,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한밭대 6개 대학 참여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상생 발전을 견인할 인재양성 사업인 ‘지역선도대학 육상사업’이 본격 막을 올린다.

지역선도대학은 충남대를 비롯해 건양대,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한밭대 등 6개 대학으로 지역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게 된다.

23일 충남대(총장 오덕성)는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과 대덕홀에서 ‘지역선도대학 육상사업’을 수행할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 혁신인재 양성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선도대학 역할을 맡고 있는 충남대를 비롯해 건양대,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한밭대 등 6개 사업 참여대학의 총장과 지역 국회의원, 대전·세종·충남도 기관장, 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체 CEO, 학생 등이 참석한다.

출범식은 1부 사업단 소개와 경과보고, 사업단 출범 선포,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되며 2부에서 지역의 기업체 및 공공기관 담당자들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상호 연계해 지역 인재 공동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7월 교육부가 충남대를 포함해 1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최장 5년간 지역인재 공동 양성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각 참여대학에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연계 전공 ▲융·복합형 전문 정책인재 트랙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 트랙 등을 개설하고 각 참여대학의 특성을 반영해 운영한다.

연계 전공은 기초 공통, 공통 핵심, 공공기관·지역기업 선택, 맞춤형 현장실습 등 기초부터 현장실습까지 이어지는 4개 교과목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6개 대학은 내년 1월 연계 전공 개설을 완료하고 3월 1학기부터 실제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계 전공에는 참여대학 교수와 사업단 연구원, 공공기관 및 기업체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단 출범에 따라 지역의 6개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체 등은 특화된 연구환경, 첨단산업단지, 행정도시로서의 특성을 갖춘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대학과 공공기관 및 기업체의 긴밀한 네트워크와 협업으로 맞춤형 인재양성이 이뤄져 수요자와 공급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전·충남·세종 소재 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지역사회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고취시키는 계기와 함께 우수 인재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통해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경기 활성화와 지역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대 오덕성 총장은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혁신인재 양성사업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연계 전공 내 교과목을 새로이 개발 및 개설해 교육 협업 및 취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충남대를 포함한 지역의 6개 우수 대학, 지자체, 공공기관 및 산업체가 일심동체돼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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