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비용 430억원 투자
한화이글스,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비용 430억원 투자
  • 육군영 기자
  • 승인 2019.12.04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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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한화이글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
박정규 한화이글스 대표(좌)와 허태정 대전시장(우)이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한화이글스가 대전시의 신축 야구장사업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에 건설비용으로 430억원을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4일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이글스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건립비용에 430억원을 부담하고 기본설계 완료 후 총사업비 확정시 수입․지출에 대한 전문기관의 원가분석을 통해 예상되는 수익금을 건설비용으로 선투자하게 된다.

이에 대전시는 스포츠산업진흥 조례 등에 따라 25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구장사용료 면제와 야구장 관리운영권 등을 한화이글스에 제공한다.

박정규 한화이글스 대표는 “지역연고구단으로 새 야구장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프로야구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와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한화이글스의 투자로 새 야구장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면서 “보문산 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명품 야구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대전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내년 12월까지 타당성조사,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2년 4월 착공,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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