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 KAIST에 자리잡다
WEF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 KAIST에 자리잡다
  • 육군영 기자
  • 승인 2019.12.1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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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4차산업 정책 컨트롤타워, 10일 개소식
10일 열린 한국4차산업혁명센터 개소식 참석자 단체 사진.
10일 열린 한국4차산업혁명센터 개소식 참석자 단체 사진.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4차산업혁명특별시인 대전에 세계경제포럼(WEF)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가 자리잡았다.

10일 KAIST는 대전 본원에서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Korea Policy Center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의 개소식을 열고 관련 워크숍을 진행했다.

개소식은 신성철 KAIST 총장을 비롯해 무라트 손메즈(Murat SÖNMEZ) 세계경제포럼 4차산업혁명센터장 등의 WEF 관계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6월 WEF는 과기부와 MOU를 체결하고 KAIST와 정책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온 바 있으며 6개월에 걸쳐 지식재산권 분배등의 세부 조율을 거쳐 정책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KAIST 신성철 총장
KAIST 신성철 총장.

센터는 앞으로 4차산업 정책 개발부터 WEF와 연계된 협력 플랫폼 구축을 수행할 예정이다.

초대 센터장은 KAIST 이상엽 생명공학과 특훈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센터 출범을 계기로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사회 경제이슈를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정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신성철 총장의 ‘4차산업혁명 시대 일자리의 미래와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신 총장은 “한국이 전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가도록 WEF와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KAIST가 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EF 무라즈 손메즈 대표는 “대표 교육기관인 KAIST와 공식 협약을 체결한 것을 자랑으로 생각한다”면서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장점들을 한국국민도 조속히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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