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사퇴 윤형권, 본격 총선 행보
세종시의회 사퇴 윤형권, 본격 총선 행보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1.29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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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서 적격 판정, 예비후보 등록하고 광폭 행보
29일 윤형권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조치원 충령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윤형권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자검증위에서 적격 판정을 받고 본격적인 4·15 국회의원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29일 윤형권 전 부의장은 민주당에서 후보자 적격 판정을 받은 후 조치원 소재 충령탑을 찾아 국회의원 출사를 알리는 참배를 올렸다.

이날 윤 예비후보는 “선열들의 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 한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국민이 행복한 역사를 써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시의원직 사퇴와 함께 민주당에 검증을 신청한 지 20일 지나서야 예비후보로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한국일보와 세종포스트 등에서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 출신으로 교육학 박사를 취득한 교육 분야 전문가다.

2014년 제2대 세종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함으로서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과 성실한 의정활동을 시민들로부터 주목받았다.

특히 2016년 20대 총선에서 이해찬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천 배제되자 시의원들을 규합해 중앙당의 징계를 감수하고 무소속 이해찬 후보를 도와 당선시킨 바 있다.

최근에는 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특위를 이끌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확보에 큰 역할을 했으며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조례와 방사능 오염, 유전자 조작 식품의 학교급식 사용금지를 제도화한 유해물질 식재료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또한 높은 공약 이행률로 한국매니페스토로부터 최우수 광역의원 연속 2회 우수 광역의원 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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