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유성을 예비후보 “기업분류 기준에 초혁신기업 추가해야”
이영수 유성을 예비후보 “기업분류 기준에 초혁신기업 추가해야”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2.13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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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일자리 공약발표, 특허 기반의 기업지원 위주
"김소연 예비후보와 공천규정에 따라 경쟁할 것"
​이영수 예비후보가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영수 예비후보가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이영수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가 기업의 분류에 ‘초혁신기업’을 추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 이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특허와 지식재산권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이 과학도시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으나 진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특허와 지식재산의 분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전의 IT기반과 연계한 초혁신기업의 투자로 고급 일자리와 기업을 창출해 핵심 창업기지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창업을 위한 출연연 임금피크제 도입 ▲대전지법의 특허전담재판부 개편 ▲한빛창업비즈니스센터 건립 ▲초혁신기업 창업실패 채무면제 추진 등을 내세웠다.

반면 한빛창업비즈니스센터의 재원조달 방안과 초혁신기업의 지원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검토 중에 있어 추후 공개하겠다고 답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는 도전적인 정책이나 창업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연구개발특구에서 멈춘 대전의 경제와 일자리를 찾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의 자유한국당 입당과 유성을 지역구 출마선언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소신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한국당에 인재가 모이는 건 긍정적인 일이며 입당과 출마는 제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라면서 “신·구의 세력과의 경쟁에서 저의 경험과 개혁성을 살려 공천 룰에 따라 경쟁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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