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vs 중진 대결 귀추, 미래통합당은 현역 이장우 의원 공천 유력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로 장철민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장철민 예비후보가 정경수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장 후보는 예상보다 큰 차이로 경선을 압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후보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대전 동구가 4·15 총선에서의 세대교체를 판가름하는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장 후보는 당내에서 육성된 집권 여당 청년후보 1호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으며 ‘큰 일 해본 여당 일꾼, 2030년 동구 인구 30만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현역 이장우 의원의 공천이 유력한 상황이다. 38세의 장철민 후보가 현역 중진의원을 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장철민 후보는 서대전고를 나온 대전 토박이로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수료를 거쳐 홍영표 국회의원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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