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소득주도성장 생체실험으로 한국경제 완전히 망쳤다“
”문 정부, 소득주도성장 생체실험으로 한국경제 완전히 망쳤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4.07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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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통합당 장동혁·김소연·양홍규·이영규 ‘갑천밸트’ 후보 지원
“진보세력의 거짓과 위선… 코로나로 덮은 문 정부 심판 해야”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우측)이 대전 유성갑 정동혁 후보(좌측) 및 갑천밸트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했다.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코로나19 통계는 오늘 홍콩·대만·싱가폴 합쳐서 사망자가 15명이다. 그런데 우리는 186명이 희생당했다. 어제보다 오늘 3명 더 돌아가셨다. 이게 모두 중국 눈치보느라 문 활짝 열어놓고 개방 방역이라 거짓말하면서 국민을 속인 것이다”

7일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대전 유성갑 선거구 장동혁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유승민 의원 초청 청년간담회’를 통해 “문제인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덮은 코로나19의 영웅은 공무원,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와 자원봉사 하겠다고 어디든 달려가는 우리 국민”이라며 이같이 문제인정부를 비판했다.

유승민 의원은 “유성갑 장동혁, 서구을 양홍규, 서구갑 이영규 후보에게 제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한 표라도 도움이 된다면 도와야 한다는 심정으로 대전에 왔다”며 “이번 4·15 총선, 정말 총체적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운명과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선거”라고 주지시켰다.

이어 유 의원은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늘 심판이고 선택이다. 과거와 현재에 대한 심판이고 미래에 대한 우리 자신의 선택”이라며 “유권자께서 정말 내 마음에 쏙 드는 그런 후보를 발견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을 선택하는 것이 민주주의 선거”라고 통합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유승민 의원이 청년간담회에 참석한 청년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또 유 의원은 “이번 선거의 본질은 어떤 선거냐”라고 반문하며 “문 대통령이 국회에서 취임식을 할 때 대선후보로는 유일하게 참석한 자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란 말을 들었는데 지난 3년과 지난가을 조국사태 등을 통해 이 진보세력의 거짓과 위선을 봤다”고 현 정부의 실정을 적시했다.

특히 유 의원은 “지난 3년 우리 경제는 또 어떻게 됐느냐, 40년 넘게 경제 공부한 사람으로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소득주도성장이란 생체실험을 한국경제에 칼을 들이대서 경제를 완전히 망쳤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소득주도성장으로 완전히 어려워진 것 목격했다. 청년실업도 얼마나 늘었는가.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낸 세금으로 단기 알바 일자리를 만든 것이 유일한 이 정부의 업적”이라고 폄하했다.

또한 유 의원은 “일자리 정부가 되겠다더니 일자리 참사를 만들었다. 안보는 어떻게 됐는가, 김정은과 중국 눈치 보느라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뜨렸다”며 “지난 3년 경제와 안보를 망치고 공정과 정의, 기회의 평등 이것을 망친 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그게 이번 선거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코로나 사태 언젠가 종료되면 내수시장부터 조금씩 살아날 것이나 세계경제는 1930년 대공황보다 더한 경제 대공황이 올지 모른다”고 예견하며 “이때 한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일을 누구에게 맡길 것이냐를 선택하는 것이 이번 총선”이라고 거듭 정권 심판론에 무게를 실었다.

말미에 유 의원은 “국민은 지난 3년간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를 망치고 지금도 선거 앞두고 돈을 준다고 하는 악성 포퓰리즘 매표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것도 국민의 돈으로 국민의 표를 매수하는 행위를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을 현명한 국민께서 특히 이곳 대전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유승민 의원이 유성과 서구를 잇는 갑천밸트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2번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장동혁 “미래통합당이란 희망의 씨앗 뿌려달라” 지지 호소

장동혁 유성갑 후보는 “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숨통을 틀어막는 소득주도성장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입증됐다”며 “미래통합당은 기업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살려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장 후보는 “봄이 왔으나 국민 마음은 겨울이다. 안보, 외교, 경제가 얼어 붙었다. 경제가 얼어붙은 만큼, 청년의 마음은 더 얼어붙었고 청년과 정권의 거리는 더 멀어졌다”고 지적하며 “지금 이대로는 영영 봄이 오지 않을 것만 같다. 하지만 우리가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씨를 뿌려야 하지 않겠는가. 4월15일 대한민국의 봄을 위해 미래통합당이라는 희망의 씨를 뿌려달라. 통합당이 얼어붙은 경제와 청년의 마음을 녹이고 희망의 꽃을 피워 대한민국에 다시 봄을 가져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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