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상청, ‘2020년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 개최
대전기상청, ‘2020년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 개최
  • 박상배
  • 승인 2020.04.22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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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미디어, 디자인 분야, 대상은 환경부장관상 시상
2020년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 포스터.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청장 박훈)은 일반인에게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기후변화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20년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50번째 지구의 날에 맞춰 환경부 기후변화주간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파리협약에서 논의된 전지구평균기온 1.5℃ 상승의 과학적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1.5℃가 만드는 운명교향곡, 기후변화’라는 캠페인 주제로 개최된다.

공모 분야는 ▲기사, 소설, 시 등 스토리 분야 ▲광고, 영상, 주제가 등 미디어 분야 ▲포스터, 웹툰, 인포그래픽, 카드뉴스 등 디자인 분야 3종으로 온라인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수상작은 6월1일에 발표하며 분야에 상관없이 대상은 환경부장관상 1명과 3가지 분야별로 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2020년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은 기존에 지방기상청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공모전을 통합한 것으로 수상작은 순회 전시회와 각종 기후변화 대국민 프로그램에서 기후변화과학을 쉽게 이해하기 위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훈 청장은 “자체적으로 대전지방기상청에서 진행했던 공모전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정됐었다”며 “이에 순회 전시 및 달력으로 제작하는 등 기후변화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었다”고 전제했다.

이어 박 청장은 “이번 통합 공모전은 참가 대상과 공모분야가 확대돼 진행된다”며 “더욱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후변화가 결코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전기상청은 기후변화 체험수기를 시작으로 교육 콘텐츠, 지구에게 보내는 그림엽서, 포스터 등 다양한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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