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사업자 선정
대전시,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사업자 선정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4.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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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사업 총 317억원 투입
사회적경제조직 역할 강화 목적 “인적 물적 거점 구현할 것”
대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감도.
대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감도.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시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란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기반시설 거점공간으로 기술혁신, 창업지원, 시제품제작, 네트워킹 공간구축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산업부는 국정과제(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달성에 필요한 정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지원조직의 집적화를 통한 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는 혁신타운의 유치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산업부와 기재부의 적격성 심사에 도전해 무사히 통과했다.

대전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대전 동구 가양동에 위치한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에 조성될 계획이며 건축연면적은 1만3627㎡(리모델링 4907㎡, 신축 8720㎡)으로 3년간 조성비 280억원(국비 140억원, 시비 140억원)과 37억원의 용역 및 부지 매입비(전액 시비)가 투입된다.

사업내역를 살펴보면 ▲1년차 부지매입비 및 실시설계(56억원) ▲2년차 공사비용(161억원) ▲3년차 공사비 및 장비구입(100억원) 순으로 진행된다.

대전시 이성규 공동체지원국장은 “지난해 대통령이 참석하는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했고 올해 혁신타운 조성에 선정됐다”면서 “또한 예산도 전년에 비해 2.5배 증가하는 등 대전의 특화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국장은 “앞으로 사회적경제 당사자와 시민의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 공간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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