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수도, 지능형 관리체계 도입에 48억원 투입
대전 상수도, 지능형 관리체계 도입에 48억원 투입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5.0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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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확산 공모과제’ 선정, 국비 12억원 확보
정무호 대전상수도사업본부장.
정무호 대전상수도사업본부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시는 과기부의 2020년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확산 공모과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전상수도사업본부에서 제안한 ‘지능형 물 관리체계’는 수돗물 생산 전 과정을 연결망으로 연결해 각종 계측․센서장비 및 정수제어설비 등에서 생성되는 수백만 건의 빅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분석으로 관리한다는 개념이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이 사업은 1차년도에 정부출연금 12억원과 상수도사업본부 컨소시엄 참여(6개 기관) 민간자본 등 총 24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사업성과(Outcome)와 향후 사업화 성공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 평가 이후 2차년도(2021년) 사업비를 지원받아 총 48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해 각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수돗물 소비량에 따라 생산량을 조정해 경영합리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무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과제 선정을 통해 전국 최초의 지능형 물 관리 체계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체계로 대전 상수도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로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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