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참여 플랫폼 ‘대전시소’ 폐의약품 처리방안 공론화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시 시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대전시소'가 폐의약품 처리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토론장을 열었다.
16일 대전시는 ‘다 먹고 남은 약,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이달 15일부터 다음달14일까지 30일간 온라인 토론장을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
토론은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000명 이상이 참여할 경우 허태정 시장이 직접 답변한다.
이번 주제는 시민제안에 따른 세번째 의제로 지난 7월 대전시소에 접수된 ‘약국에 폐의약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해주세요'라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해당 제안은 시민 40명의 공감을 얻었고 대전시의 시민토론 의제 기획·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공론화 의제로 결정됐다.
정해교 자치분권국장은 "이번 공론을 통해서 폐의약품 배출 방법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이 공유·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달 8일부터 한 달간 청소년 공간조성에 대한 온라인 시민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