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청 폐쇄는 사실무근"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청 폐쇄는 사실무근"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8.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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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출입기자 2명 확진, 고강도 방역 대책 추진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대전시청 폐쇄계획은 잘못된 보도이며 메뉴얼에 따라 정상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출입기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한 기자와 공무원과 등 19명을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출입기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외 밀접 접촉한 공무원 등 18명은 전원 음성으로 확인돼 전원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됐다.

허 시장은 “일부 언론인의 계속되는 확진 판정으로 공공청사까지 위태로운 사항에 놓여 매우 송구스럽다”면서 “시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방역단계를 한 단계 높여 최대한의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청사 일시 폐쇄를 검토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사전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면서 행정서비스의 누수는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확진자 급증에 따라 충남대 병원 36병상을 중증환자 치료병상으로 운영하고 천안우전연수원에 경증 환자를 입원시키고 있다.

아울러 보훈병원에 음압시설 28병상을 추가로 설치해 오는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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