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충순 서산시의원 "서산 거리 한층 깨끗해져"
가충순 서산시의원 "서산 거리 한층 깨끗해져"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8.31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사무감사 통해 노면청소차량 운용 독려
가충순 서산시의원.
가충순 서산시의원.

[서산=뉴스봄] 김창견 기자 = 최근 서산시 거리는 눈에 띄게 환경개선 효과가 좋아졌다. 이는 시에서 보유 중인 노면청소차량 운행 횟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31일 서산시의회 가충순 의원(부석면·해미면·고북면, 미래통합당)은 이와 관련 시의 발 빠른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가 의원은 “그동안 자원순환과가 운영 중이던 고가의 노면청소차량을 양대동 종합환경타운에 세워두고만 있어 곳곳에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 의원은 “이에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청소차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 당부한 바 있는데 발 빠르게 대응해 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실제 자원순환과가 보유한 노면청소차량은 ▲2016년 164회 ▲2017년 117회 운행된 바 있으나 ▲2018년에는 39회 ▲2019년에는 2회 운행으로 그 횟수가 급감했으며 올해에는 운행 기록이 전혀 없었다.

이에 시는 행정사무감사 이후 자원순환과는 노면청소차량을 수리해 주 2회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시내 지역을 우선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50일이 넘게 이어진 장마로 인해 운영에 차질을 빚어왔지만 1회 운영 시 평균 800Kg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거리 환경미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빗물에 씻겨 노면으로 다양한 쓰레기들이 모이고 있는 상황에서 노면청소차량 운행 효과가 더욱 우수하다는 평가다.

가 의원은 “노면청소차량 운행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도로과에서 운영 중인 대형 노면청소차량과 협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거리 환경정화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면청소차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