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신정락 선수 코로나19 확진
한화이글스 신정락 선수 코로나19 확진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9.01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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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선수 중에 최초 감염사례
보건당국 KBO2군 선수 전수검사 실시
한화이글스 신정락 선수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신정락 선수가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 선수의 코로나19 감염은 프로야구는 물론 한국 프로스포츠 선수 중에서 최초 사례다.

1일 방역 당국과 KBO에 따르면 서산에서 주로 훈련을 하던 한화이글스 신정락 투수가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선수와 접촉한 동료 선수와 코치 등 밀접 접촉자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차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외부 거주 선수와 직원 등 36명을 대상으로 추가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8월 25~26일 서산에서 경기한 LG 퓨처스리그 선수단도 전원 진단검사가 진행 중으로 한화와 LG 퓨처스리그는 잠정 중단됐다.

아울러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한화와 두산의 1군 경기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오후 중으로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KBO는 1일 각 구단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매뉴얼의 엄격한 준수 등 추가 대응 지침을 전달했다”면서 “구단의 개별 모임을 금지하고 타 구단 선수와 악수, 식사, 동일 이동수단 이용, 버스 탑승 등을 일절 금지하며 위반 시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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