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 대전특수교육원으로 승격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 대전특수교육원으로 승격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11.0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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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9번째 직속기관 승격,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제공
설동호 교육감 "학생행복과 진로교육이 최우선, 예산 아끼지 않을 것"
대전특수교육원 개원식.
대전특수교육원 개원식.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지난 9월 시교육청 소속 아홉번째 직속기관으로 승격된 대전특수교육원이 5일 개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대전교육청은 동구 홍도동에 위치한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를 기능과 인력을 확대해 교육원으로 승격시켰으며 총 2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특수교육반 학생들의 소질을 최대한 개발해 미래 행복할 수 있도록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예산을 적극 투자해 최선의 특수교육을 실현하겠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로 교육”이라고 말했다.

조동열 특수교육원장도 “특수교육은 장애 학생의 능력신장을 위해 관계기관과 사업자, 진로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운영할 것”이라며 “전문적인 공동체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수교육원은 주요 업무를 살펴보면 ▲장애영·유아 조기발견 및 상담 ▲진단·평가 ▲통합교육 및 순회교육 지원 ▲진로·직업교육 ▲보조공학기기, 치료지원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는 물론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현장을 방문한 한 학부모는 “특수학교에 다니기 위해 진천에서 대전으로 이사를 왔다”면서 “대전맹학교에 다니면서 굉장히 아이가 밝아졌고 맞춤형 특수교육센터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고 앞으로 특수교육원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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