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6개 기업에 공공 테스트베드 제공
대전시, 6개 기업에 공공 테스트베드 제공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11.1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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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기업당 각 8000만원의 사업비 지원
신기술 사업화를 위한 보완·개선 기회 제공
지난달 7일 신기술 공공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무인민원처리 로봇.
지난달 7일 신기술 공공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무인민원처리 로봇.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시는 신기술을 개발했지만 초기시장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 6곳에 제품 활성화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사업에 모두 12개 지역기업이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고 전문가 컨설팅과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과제당 80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대전시 산하기관 및 대전소재 공공기관에서 실증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업 및 실증기관은 ▲㈜케이시크(유성구노인복지관) ▲㈜성진테크윈(대전도시철도공사) ▲㈜에어사운드(충남대학교병원) ▲㈜위너다임(정보통신기획평가원) ▲루켄(대덕구청·유성구청·서구청) ▲㈜트위니(한국과학기술원) 등이다.

이들 6개 기업은 실증기관에 제품을 설치해 사업수행, 애로사항 해결 및 유지보수 등을 통해 제품 품질을 개선하게 되고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결과를 평가해 우수 실증기업에게 시장명의의 실증확인서를 발급한다.

개발된 제품은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레퍼런스로 활용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초기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해 공공테스트베드 사업을 확대 추진해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0월 ‘4차산업혁명 특별시’ 홍보 및 시민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 내 무인카페 로봇과 민원안내 로봇을 설치하는 등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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