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아마에스트로’ 창단연주회
오케스트라 ‘아마에스트로’ 창단연주회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8.11.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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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시청서 카펜터즈, 아바 등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
대전공무원 오케스트라 '아마에스트로' 창단연주회 포스터.

대전지역의 공무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아마에스트로’가 6일 오후12시 시청 하늘마당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시청, 문화재청, ㈜언틸더데이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오스트리아 비엔나 프라이너 음대 교수직을 역임하고 영남대, 경북대 관악합주 지휘와 카로스 앙상블, 다카포 앙상블 지휘를 맡았던 이영헌이 지휘봉을 잡았다.

아마에스트로는 대전정부청사, 대전시청, 충남대, 교사, 계룡시, 무주군 기관의 16명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연주단체로서 2017년 1월에 창단했고 지난해 11월 세종청사에 열린 ‘제11회 전국공무원 음악대회’ 출전하기도 했다.

이날 연주는 프랑스의 작곡가 오펜바하를 오페라계의 거장으로 끌어올린 ‘캉캉’을 시작으로 민요적 느낌이 물씬 나는 ‘Swedisch Rhapsody’를 선보인다.

이어 70년대 팝을 지배했던 카펜터즈의 ‘Top of the world’와 스웨덴 출신의 혼성락그룹 아바의 ‘The Best of ABBA’ 등 대중적인 음악도 준비했다.

또한 영화 ‘콰이강의 다리’에 삽입돼 유명해진 ‘The Bridge on the River Kawai’와 꾸준히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영화의 고전 ‘The Sound of Music’ 등 다채로운 음악이 펼쳐져 듣는 이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은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될 것이다.

오케스트라 아마에스트로 오현덕 총무는 “정통 클래식, 대중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음악으로 청중과 함께 음악적 감동을 나누고자 첫 무대를 열게 되었다”고 첫 공연을 향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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