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수자원공사가 ‘함께 쓰는 우리의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300명의 청소년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종합 지원한다.

8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경기도 과천시 한강유역본부에서 제1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100명 중 시도별 대표 8명을 초청해 ‘K-water 미래육성 장학생’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K-water 미래육성 장학사업은 올해 신설된 것으로 수자원공사 사업지역 내 교육과 생활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청소년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제1기 장학생 100명을 시작으로 매년 100명씩 추가로 장학생을 선발해 최대 300명 연간 12억원의 지원 규모를 유지하며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내년부터 고교 졸업 시까지 최대 5년간의 장학금과 진로 분야별 맞춤형 멘토링, 소통 캠프 등 종합적 성장 지원 활동이 제공될 계획이다.

박재현 사장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세상을 바꿔나가는 미래의 인재들이 되길 희망한다”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보다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기 장학생은 지난 10월22일부터 11월11일까지 21일간 전국 116개 사업지역 내 중·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두 차례에 걸친 심층심사를 통해 최종 100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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