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 개최
대전 서남부권 개발 및 교통난 해소 기대
대전 서남부권 개발 및 교통난 해소 기대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의 산업용지 확보와 기업유치를 위한 평촌일반산업단지(이하 평촌산단) 조성사업이 추진 5년만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평촌산단 조성사업은 서구 평촌동, 용촌동, 매노동 일원 85만9000㎡에 2649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공영개발로 추진되며 대전도시공사가 사업 시행사를 맡았다.
24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대전 서구 평촌동 193-1번지 일원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1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해 최소 3~4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평촌산단이 대전 시민들의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 서남부권 개발효과와 더불어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을 통해 서대전IC와 연결돼 교통문제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산업단지가 준공된 뒤 고속도로를 통해 전국으로 뻗어갈 수 있는 교통망이 완성된다”며 “산단 완공 후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평촌 주민들이 평생 살아온 일터를 대전시민을 위해 기꺼이 내어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평촌산단이 대전발전과 청년의 일자리를 만드는 최고의 공간이 되도록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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