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천둥·번개와 강한 비, 돌풍, 우박 주의보
28일 천둥·번개와 강한 비, 돌풍, 우박 주의보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1.05.28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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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
충청권 2cm 내외 우박 가능, 농작물피해 주의
28일 오후 기상상황 모식도.
28일 오후 기상상황 모식도.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28일 충청권 내륙 대부분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요망된다.

27일 대전지방기상청(청장 유용규)은 28일 충청권 내륙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와 우박 그리고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특히 기상청은 최대 2~1cm 내외의 우박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20℃ 내외의 찬 공기를 가진 소용돌이가 남하하면서 저기압이 발달하고, 이 저기압이 남서쪽으로부터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따뜻한 공기를 유입시키면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충남권은 낮 동안 가장 강한 비가 내리겠고 밤에 다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충청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우량은 20~60mm로 예상했다.

한편 기상청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은 이날 오전 서해상, 낮에 중부지방을 지나서 저녁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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