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류환 전문기자 = 백지장같이 하얗게 죽었다가
푸석푸석 깨어나는 아침
가슴이 메말라 금이 간다.
하늘에 닿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면
가출을 꿈꾸는 그녀에게
순결한 별의 노래를 고하고
해안 가득 물빛으로 떠
구름 위 하늘을 나는
물새 한 마리 된다면
눈과 비 그리운 두 눈
해조(海潮)의 쪽빛 찾아
달 따라가는 희망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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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봄] 류환 전문기자 = 백지장같이 하얗게 죽었다가
푸석푸석 깨어나는 아침
가슴이 메말라 금이 간다.
하늘에 닿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면
가출을 꿈꾸는 그녀에게
순결한 별의 노래를 고하고
해안 가득 물빛으로 떠
구름 위 하늘을 나는
물새 한 마리 된다면
눈과 비 그리운 두 눈
해조(海潮)의 쪽빛 찾아
달 따라가는 희망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