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대전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8.11.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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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동 구 동부교육청사 부지, 지상 3층 연면적 1560㎡ 규모로 완공
장애학생 조기발견 및 상담, 진단평가 등 학생·교사·학부모 맞춤형 지원
16일 특수교육지원센터 개소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
16일 특수교육지원센터 개소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16일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교사, 보호자 등 교육공동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출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5년 10월 홍도동 구 동부교육청사 부지로 이전을 확정하고 수선공사와 기자재 구입을 위해 약 37억9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3층, 부속동 등 연면적 1560㎡ 규모로 지난 8월에 완공 됐다.

지난 9월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가원학교에 설치된 전환교육지원센터를 통합 이전했으며, 16일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장애관련 단체장, 특수학교장, 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소식을 가졌다.

주요 업무는 ▲장애학생 조기발견 및 상담, 진단평가 ▲통합교육 및 순회교육 지원 ▲진로‧직업 및 전환교육 ▲보조공학기기, 치료지원 등 관련서비스 ▲장애학생 인권보호 ▲교수‧학습 지원, 교사 및 학부모 연수 등이다.

이를 위해 장학관·사, 순회교사, 주무관, 잡코디네이터 등 총 21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또한 주요 시설로는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직무실습실 ▲일상생활 교육을 위한 자립생활실, 여가문화실 ▲관련서비스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실 ▲연수실, 다목적실 등 총 16실로 이루어졌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가 본격 출항하게 된 것을 대전교육가족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학생 자립과 사회 통합 역량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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