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대전-세종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1.09.16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대전ㆍ세종 경제공동체 구성 목표 12월 신청서 제출
대전·세종시 협업, 경제자유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
대전·세종시 협업, 경제자유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16일 대전시와 세종시는 대전시청에서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이란 양 도시의 강점을 최대한 반영해 산업적ㆍ기능적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최근 개정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골자로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의 총면적은 대전 681만2000㎡, 세종 1105만1000㎡ 등 총 1786만3000㎡로 용역은 (사)한국경제산업연구원에서 맡았다.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추진전략 및 위치도.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추진전략 및 위치도.

지정구역으로는 세종스마트 국가산단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 5-1 생활권과 세종 4-2 청단 복지단지 생활권, 대전 대동 금탄지구, 대전 첨단 국방산업단지, 국제 과학 비즈니스벨트인 신동·둔곡지구 등이 포함됐다.

용역비는 2억원으로 양 도시가 각각 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전문가 자문과 토론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산업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양 도시는 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의 기본구상을 공유하고 개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대전·세종의 광역경제권 형성과 함께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개발ㆍ외투 유치에 더해 혁신성장 발전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좋은 결과물을 도출달라”고 요구했다.

세종시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은 “두 도시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외투기업 유치 및 미래 신산업육성에 한 축이 될 것”이라며 “타당성 있는 용역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