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변호사, 언론사 대표 A 씨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김소연 변호사, 언론사 대표 A 씨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1.11.03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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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변호사 "허위사실 유포하거나 익명 취재원 앞세워 모욕적인 의견 제시해"
언론사 A 대표 "페이스북 계정에 지속적인 음해와 험담 게재해 법적 대응"
김소연 변호사.
김소연 변호사.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시의원을 역임하고 총선에 출마한 바 있는 김소연 변호사와 대전지역 한 언론사 간 명예훼손 등으로 상호 고소전이 촉발되고 있다. 

3일 김소연 변호사는 대전지역 인터넷 언론사 대표 A 씨를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달 27일 대전둔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A 씨가 자신이 운영하고 배포하는 언론을 통해 총 19회에 걸쳐 허위사실이나 비방성 보도, 사적 감정을 담은 모욕적인 내용을 의견으로 제시한 기사를 반복적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김 변호사가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A 씨는 김 변호사가 발언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익명의 ‘소식통’, ‘당원’ 등의 취재원을 앞세워 고소인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등 오직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앞서 언론사 대표 A 씨는 김 변호사가 SNS 등을 통해 지속적인 음해와 험담을 올리고 있다며 정보통신망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지난달 14일 대전둔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소를 통해 “김소연 변호사는 지속해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고소인(A 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올려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고소인(A 씨)은 사실을 확인해 기사를 쓰는 직업을 가진 자로, 김소연 변호사의 지속적인 음해와 험담으로 기자로서 일을 하는데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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