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후보 대전선대위 1차 인선 ‘개방·통합·실무’형
이재명후보 대전선대위 1차 인선 ‘개방·통합·실무’형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12.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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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등으로 영입인사 절반 차지 2차 공모 진행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로고.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대전시당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1차 인선을 발표하고 대선 승리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박영순 시당위원장은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개모집과 각계 추천을 통해 선임된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청년 대변인을 발표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개방형 선대위, 각계각층과 세대를 망라한 통합형 선대위, 현장중심의 실무형 선대위를 표방한 시당 선대위는 기존 정치인이나 당내 인사에서 벗어나 공모와 영입을 통한 새로운 인물 중심의 인선이 눈에 띈다.

기존 선대위 위원장을 맡았던 국회의원들은 대선승리를 위해 실질적 업무를 총괄하는 본부장을 맡아 현장을 책임지며 시‧구의원들도 선대위 실무조직에서 활동하게 된다.

선대위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청소년 인권단체 회원으로 첫 선거권을 갖는 고3학생과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학계, 여성, 체육, 사회단체 등 각 분야인사들이 고루 참여하고 있다.

대전시당 1차 인선을 보면 상임고문은 이상민(대전 유성을)‧조승래(대전 유성갑) 의원,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박영순 시당위원장(대전 대덕)이 선임됐다.

선대위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김근종 전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62) ▲김기복 (주)닥터이엘회장(70) ▲김나영 대전경제살리기 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60) ▲김난웅 청소년인권연대 회원(18) ▲김병국 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장(62) ▲김서원 국제페이스리딩전문가협회 이사장(55) ▲방희연 (사)아트리 대표(23) ▲서일환 농촌지도자연합회 대전시회장(61) ▲오희주 취업준비생(24) ▲이창기 대전대 객원교수(67)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선대위 실무를 총괄하는 총괄선거대책본부장에는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 2030 특별본부장에는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과 김은지 인터넷방송학교 대표(여, 31)가 맡았다.

청년대변인에는 오송하 장철민의원실 비서(여, 24)와 대학생인 이용석 씨(24)가 맡아 2030세대를 대변하게 된다.

박영순 시당위원장은 “1차 선대위에 인선된 분들 절반가량이 공모를 통해 영입한 분들”이라며 “대선승리를 위해 기존 명망가 위주의 선대위에서 벗어나 개방‧통합, 확장성을 갖춘 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당위원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시민과 원팀’인 선대위로 내년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시당은 선대위 2차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자들이 실무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속절차를 진행해 추가 인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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