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정보에 속지 않으려면? ‘팩트체크 A to Z’
허위정보에 속지 않으려면? ‘팩트체크 A to Z’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12.16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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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재단, 허위정보 예방 길라잡이 온라인 강좌 개설
시청자미디어재단 로고.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허위정보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악의적이고 교묘해지고 있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100% 거짓이 아닌 사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어 사실로 둔갑시키는가 하면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딥페이크 영상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실과 거짓을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이와 발맞춰 허위정보 예방 길라잡이 ‘팩트체크 A to Z’ 강좌가 개설돼 관심을 글고 있다.

15일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은 지난 6월부터 전문가 15인과 함께 온라인 교육 강좌를 기획해 이날부터 ‘팩트체크 A to Z’ 과정을 온라인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허위정보에 속지 않으려면 허위정보를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팩트체크 A to Z’ 온라인 강좌는 허위정보는 누가, 왜, 어떻게 생산하는지? 속는 심리는 무엇인지? 정보를 검증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대응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특히 ‘팩트체크 A to Z’ 강좌는 허위정보와 팩트체크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나아가 일상에서 쉽게 정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정보 검색방법을 알려준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의 ‘팩트체크 A to Z’ 포스터.

주요 내용은 ▲우리가 혹하는 허위정보는 7차시로 진행되며 최은경 한신대 교수, 김민정 한국외국어대 교수, 이남석 심리변화행동연구소장, 금준경 미디어오늘 기자, 황치성 언론하 박사, 구본권 한겨레신문 기자 등이 현장에서 체득한 생생한 내용으로 강좌를 풀어내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팩트체크’도 7차시로 진행되며 김준일 뉴스톱 대표, 고한석 YTN 기자, 정재철 내일신문 기자, 최재원 JTBC 기자, 심석태 세명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언론사 팩트체크 주요 사례도 7차시로 진행되며 최재원 JTBC 기자, 김한주 MBN 기자, 김수진 연합뉴스 기자 등 언론사 팩트체크 팀 기자들이 직접 작성했던 팩트체크 기사 사례를 통해 팩트체크 주제 선정부터 팩트체크 과정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팩트체크를 위한 검증 방법 은 5차시로 진행되며 지윤성 뉴스톱 팩트체커, 정진임 정보공개센터 소장이 강좌를 맡았다.

또한 초·중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허위정보 예방 교육을 위해 교·강사 대상의 온라인 직무연수과정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좌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시청자미디어재단 온라인 교육 플랫폼 ‘미디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좌 오픈과 함께 수강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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